[취재요청] 서울 지천을 걷다 안양천천새보호구역서 첫 걸음

2022-04-29

서울, 지천을 걷다 첫 걸음

안양천철새보호구역


◌ 서울환경연합은 4월 30일(토) 오전 9시 오목교역 5번 출구에 모여, ‘서울 지천을 걷다’ 첫 걸음을 내딛습니다.


◌ ‘서울, 지천을 걷다’는 안양천철새보호구역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9시에 서울의 하천을 함께 걸으며, 생물 서식지를 훼손하는 하천 난개발 현장을 눈으로 직접 보고, 함께 지혜를 모아가기 위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입니다. 안양천철새보호구역은 2020년 가을 호안정비공사 이후, 철새가 찾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 그 다음 방문지는 중랑천 상류입니다. 모래톱과 갈대숲이 어우러진 중랑천의 모습은 점점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도 위협받고 있습니다.


◌ 탄천생태경관보호구역은 최근 수달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무분별한 준설과 벌목으로 수달 서식지는 황폐해진 상황입니다.


◌ 정릉천 상류는 버들치가 노닐 정도로 맑습니다. 최근 정릉천의 모래섬을 콘크리트로 깔끔히 포장하는 바람에 주민들이 몹시 분노하고 있습니다.


◌ 마지막 방문지 중랑천철새보호구역은 중랑천 생태회복 및 친수공간 조성사업이 수년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생물들이 더욱 안전해졌을지는 의문인 상황입니다.


◌ ‘서울, 지천을 걷다’는 북부환경정의중랑천사람들, 숲여울기후환경넷, 생명다양성재단, 서울환경연합, 정릉천포럼, 버들치마을추진위원회가 공동 주관합니다


◌ 관심과 보도를 요청합니다.


2022. 4. 29.

사단법인 서울환경연합

이사장 최영식

공동사무처장 신우용 이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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