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버스, 제40회 ‘밑 빠진 독’상으로 선정

◌ 함께하는시민행동과 서울와치는 다가오는 3월 4일(화) 오전 11시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시장의 한강버스 사업에 ‘제40회 밑 빠진 독상’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 함께하는시민행동의 밑 빠진 독상은 2000년부터 시작되어, 중앙/지방정부의 예산낭비 사례를 선정하여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고자 수여하는 불명예 상입니다. 직전 제39회 밑 빠진 독상으로는 ‘검찰 특수활동비’가 선정되었던 바 있습니다.

◌ 정부가 사업을 진행하기 전 철저한 타당성 검토를 거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한강버스 사업의 절차적, 경제적 타당성에 대한 여러 의문은 아직도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강버스 사업에 지금까지 492억 원의 혈세를 투입한 것이 타당한지, 운영 전부터 막대한 적자가 예상되고 있는데 서울시가 지속적인 재정 부담을 어떻게 감당할 것인지도 의문입니다. 

◌ 다가오는 3월 4일(화) 오전 11시, 함께하는시민행동과 서울와치는 ‘제40회 밑 빠진 독상 수여 기자회견’을 열고, 이를 통해 한강버스 사업의 문제점을 다시 한번 짚어보고자 합니다. 

◌ 취재와 보도를 요청합니다.

2025. 03. 03.

서울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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