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한강버스 OUT! 한강버스 운항중단 촉구 집중행동

2025-11-01


담당최영 생태도시팀장연락처010-6789-3591


한강버스 OUT! 한강버스 운항중단 촉구 집중행동


◌ 서울환경연합, 민주노총 서울본부 등 서울지역 315개 노동·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오세훈 OUT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11월 1일(토) 오전 9시, 한강버스 마곡 선착장과 옥수 선착장에서 오세훈 시장의 역점사업 ‘한강버스’ 전면 중단을 촉구하는 집중행동을 진행했다.

 

◌ 한강버스는 지난 9월 18일 정식 운항을 시작했지만, 운항 초기부터 방향타 및 전기 계통 고장 등 심각한 결함으로 운항을 멈추기 일쑤였다.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며 약 한 달간 ‘무승객 시범운항’을 진행했지만, 이 기간에도 총 세 차례의 충돌 사고가 있었던 것이 알려지며 안전 위험이 전혀 해소되지 않았음이 드러났다.

 

◌ 오늘 집중행동이 진행된 옥수 선착장 일대는 한강에서도 생태적 가치가 높은 핵심적인 철새 도래지다. 지난해 2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 Ⅱ급인 큰고니 11마리가 옥수 선착장 예정지 일대에 도래한 것이 확인된 바 있다. 최영 서울환경연합 생태도시팀장은 “서울시가 ‘두모포에 큰고니가 날아오르는 한강'을 만들겠다던 비전이 무색하게 철새들의 핵심 서식지에 선착장을 만들고 뱃길을 연 것”이라 비판했다.

 

◌ 이제 곧 수많은 겨울 철새가 월동을 위해 이곳을 찾을 시기지만, 169톤에 달하는 선박이 하루에도 수십 회 운항하며 만드는 소음과 항주파는 한강을 찾아온 철새들의 휴식과 먹이 활동을 심각하게 위협할 것이다. 또 선박 운항과 접안을 위해 강바닥을 반복적으로 준설하는 과정에서 한강의 생태계를 돌이킬 수 없이 파괴할 것도 자명하다.

 

◌ 오세훈 시장은 해외의 유명한 랜드마크를 단순히 모방하는 전시성 사업이 도시의 수준을 높여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 운항 초기부터 심각한 결함과 연이은 충돌 사고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수천억의 혈세를 낭비하며, 한강의 생태계마저 파괴하는 한강버스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 공동행동은 시민의 안전과 한강의 생태계를 심각히 파괴하는 한강버스가 중단될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2025. 11. 01.

오세훈 OUT! 공동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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