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국제 수리의 날 맞이 「수리 활성화 조례안」 첫 공개

2025-10-19

담당자

구도희 자원순환팀 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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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수리의 날 맞이 「수리 활성화 조례안」 첫 공개

서울환경연합, 뉴웨이즈와 수리 인프라 지원하는 조례안 공동개발

일상 속 수리 인프라 확대 및 전문 인력 양성 등 제도적 기반 마련 촉구


서울환경연합 박정음 자원순환팀장이 수리 활성화 조례안을 첫 공개하는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환경연합

○ 지난 10월 18일 (토), 국제 수리의 날을 맞아 <버리는 도시 넘어, 고치는 도시로: 수리 활성화 조례안 설명회>가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사회에서 수리 인프라를 확대하고, 수리 장비와 프로그램 등을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수리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첫 공개하는 자리로, 서울환경연합과 뉴웨이즈가 조례 공동개발에 참여했다.


○ 해당 조례를 발표한 서울환경연합 박정음 자원순환팀장은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이 지속가능한 제품의 사용 측면으로 수리를 언급하지만 실제 시민들의 일상은 여전히 수리와 멀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미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제공 중인 공구 대여, 우산 수리, 칼갈이 등 수리 서비스를 조례를 통해 지역사회 공공 인프라로 확보하면 시민들의 체감 가능한 일상 속 변화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경기도의회에서 통과된 ‘경기도 고쳐쓰는 수리 문화 확산 지원 조례’와의 차이점을 언급하며 서울환경연합이 제안한 조례는 새로운 센터 설립 대신 기존의 행정복지센터와 재활용센터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뉴웨이즈 유승현 정책매니저, 성동공유센터 강주희 센터장이 토크 세션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서울환경연합


○ 이어진 토크 세션에서는 성동공유센터 강주희 센터장과 뉴웨이즈 유승현 정책매니저가 함께 해당 조례가 지역사회의 수리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방향과 기대되는 앞으로의 변화를 나눴다. 강주희 센터장은 성동구에서 수리 공공기관 운영 경험을 공유하며 “무엇보다 수리에 관한 전문 경험과 지식을 지속가능한 데이터로 축적하기 위해 수리 전문 인력을 지원·양성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미 수리 활동을 하는 주민조직을 우수사례로써 지원하여 자연스레 확산되게끔 해야한다”고 밝혔다.


○ 이어 뉴웨이즈 유승현 정책매니저는 “조례는 법이 통과되는 것보다 빠르고 효과적”이라며 “무엇보다 주민들의 요구로 조례가 제정되면 의원들도 해당 조례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한 지자체에서 통과된 조례는 다른 지자체로 확산이 쉬워, 일상 속 수리 인프라가 효과적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나아가 “조례 제정 이후에도  조례가 제대로 시행될 수 있도록 주민과 시민단체가 회기, 회의를 통해 꾸준히 지켜보고 요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설명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이번 조례를 “수리할 권리가 내딛은 첫 발”로 평가하며, “이 조례를 시작으로 향후 수리가 용이하도록 제품 생산 규제 법안과 지역 내 수리 전문가 지원 등으로 이어져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대를 보였다. 이에 박정음 팀장은 최근 발표된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한국형 에코디자인 도입, 수리 용이성 평가 제도화를 언급하며, “이러한 제도적 구축과 함께 시민들의 실천, 기업, 국가가 발맞춰 수리할 권리를 향해 단계적으로 나아갈 수 있어야 할 것”이라는 방향성을 제시하며 설명회를 마쳤다.


○ 현재 서울환경연합은 해당 조례의 제정을 요구하는 시민사회의 연명을 받고 있으며, 이후 담긴 제안서를 서울시 지방의원에게 전달하여 수리 인프라 및 프로그램 확대가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활동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을 넘어서 전국에서 수리 인프라가 지원되도록 뉴웨이즈와 협업하며 조례 확산을 촉진할 예정이다.


○ 본 설명회는 서울환경연합 유튜브(www.youtube.com/seoulkfem)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2025.10.20.

서울환경연합

이사장 최영식

사무처장 이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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