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서명] 국토 위에 누가 선을 그었습니까? | 용인반도체산단 전면 재검토 및 송전탑 반대 전국대행진

202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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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위에 누가 선을 그었습니까?


 오늘 '용인반도체산업단지 재검토와 초고압 송전탑 반대 전국대행진이 시작되었습니다. 


7월 30일 아침 땅끝마을 해남에서 출발해 전남, 전북, 충남, 충북, 용인을 거쳐 8월 20일 청와대에 도착합니다. 


국가가 주민과의 대화도 없이 지도 위에 점을 찍고 선을 그어버린 길을 따라 걸으려 합니다. 그 선 하나하나가 앞으로 초고압 송전탑이 들어설 자리이고, 주민들의 삶과 마을, 숲과 농지, 그리고 우리의 미래가 놓인 곳입니다.


우리는 묻고 싶습니다.


누구를 위한 개발입니까?

왜 국민은 결정의 대상이기만 해야 합니까?


용인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단순히 한 지역의 개발사업이 아닙니다. 막대한 전력과 물을 필요로 하는 국가적 사업입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절차는 충분하지 않았고, 지역이 감당해야 할 희생은 제대로 검토되지 않았고, 국민은 제대로 설명을 들지 못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용인과 인근 지역 주민들은 '용인첨단시스템반도체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계획 승인처분 취소 소송'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소송은 몇몇 주민만의 재판이 아닙니다. 원칙과 절차가 살아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우리 모두의 싸움입니다.


우리는 이번 전국 대행진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아 재판부와 이재명 대통령께 직접 전하고자 합니다.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주십시오.

원칙과 절차를 지켜주십시오.

용인반도체산업단지 계획을 전면 재검토해 주십시오."


여러분의 서명 한 번이 큰 힘이 됩니다.


이 한 번의 서명이 재판부에는 국민의 뜻으로, 대통령에게는 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로 전달될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침묵은 내일 또 다른 누군가의 삶을 희생시키는 선이 될 수 있습니다. 부디 서명에 함께해 주십시오.


우리 아이들에게는 개발의 속도가 아니라, 민주주의의 원칙과 정의가 살아 있는 대한민국을 물려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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