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인간 너머의 기후정의 ①] ‘인간'만을 위한 기후정의는 없다💢💢💢

2024-09-19

‘기후불평등’, ‘기후정의’라는 말을 들어 보신 적이 있나요?🤔

오늘날 우리 사회에 만연한 불평등은 기후재난의 상황에서도 마찬가지로 반복됩니다. 이렇듯 ‘기후위기의 가해자와 피해자는 같지 않다’는 점에 주목해 불합리한 사회 구조 자체를 바꾸려는 기후정의 운동이 시작되었는데요.

그러나 기후정의를 향한 논의의 과정 속에서도 가려져 보이지 않는 존재들이 있습니다. 바로 '인간이 아닌 동물들'입니다.

기후위기는 다름 아닌 인간에 의한 파괴와 착취로 생겨났음에도 불구하고, 기후정의에 있어 비(非)인간동물들의 권리는 여전히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보입니다. 인간의 관점에서 이들은 그저 이익을 위한 재산이자 상품일 뿐이에요.

그러나 ‘인간’만을 위한 기후정의는 실현될 수 없습니다. 인간이 아닌 존재들도 생명을 가진 주체로서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

서울환경연합에서는 이번 기후정의행진을 앞두고, 인간에게만 집중된 정의와 권리의 범주를 보다 확장해 나가고자 합니다. 우리 함께 인간 너머의 기후정의에 한 발짝 가까이 다가가 볼까요?  다음 편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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