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묻고 따져보는 에너지 리포트]
7호. 정말 수도권에 핵발전소를 지으면 안 되나요?

Q. 수도권 핵발전소를 주장하는 이유가 뭔가요?
[팩트체크] 핵발전소를 지지하는 것이 아닙니다. 수도권의 전력 소비량과 반도체 단지 등으로 증가할 추가 수요를 감안하면 수도권에 핵발전소를 짓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입니다.
[비효율과 희생]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전력 수요는 국내 전력 수요의 70%에 달하지만 서울시의 전력자립도는 10.4%, 경기도는 62.5%에 불과합니다(2024 지역에너지통계연보). 게다가 수도권으로 전력을 보내기 위해 고압 송전선로를 계속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비효율과 지역의 희생을 계속 요구하게 됩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용인 반도체 산단의 전력 수요까지 감안한다면 신규 원전을 용인에 지으라는 요구는 무리한 것이 아닙니다.
Q. 그런데 정말로 수도권에 핵발전 시설을 짓는 게 기술적으로 가능할까요?
[팩트체크] 기술적으로는 가능합니다. 지역에 몰린 핵발전소는 수도권 방위와 안전 우려로 핵산업계가 초기부터 스스로 인정해 온 '위험의 외주화'의 결과입니다.
[원래는 김포 원전] 한국의 첫 상업용 핵발전소 부지를 선정할 때 행주대교 북단 한강변이 유력하게 검토된 바 있고, 최초의 100kW급 실험용 원자로도 1962년에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에 건설되었습니다. 2004년에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강창순 교수 등은 관악산에 핵폐기장을 유치하자는 제안을 하기도 했습니다. 최소한 핵산업계에서는 수도권에 핵발전 시설이 입지하는 게 가능하다고 주장합니다.
Q. 그러면 이제는 수도권도 함께 전력 수요에 책임을 져야 하는 것 아닌가요?
[팩트체크] 정부와 한수원은 핵발전소의 수도권 입지를 애초에 배제하고 있습니다. 효율을 고려한 것이 아니라, 수도권의 '표심'과 '부동산 가격' 때문입니다.
[중요한 건 수도권 부동산] 수도권 핵발전 시설 입지가 기술적으로 가능하고 오히려 효율적인데도 수도권에서 가장 먼 해안 지역에서 신규 핵발전소 부지를 선정하는 것은 계속 지역을 에너지 식민지로 두면서 정치적 부담을 피하고자 하는 의도 때문입니다. 아무리 핵발전소와 핵폐기장이 안전하다 하더라도 이런 시설의 유치 소문만 돌아도 수도권 부동산 가격은 폭락할 것이고 단체장과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결국 정부와 핵산업계는 수도권의 표심과 지방의 희생을 맞바꾸는 비겁한 선택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Q. 그럼 대체 핵발전소는 어디에 지어야 하나요?
[팩트체크] 수도권에 지을 수 없는 에너지 시설이라면, 대한민국 어디에도 지어서는 안 됩니다. 부담을 공유할 수 없다면 그 위험은 폐기되어야 마땅합니다.
[깨어있는 에너지 시민]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너무 편리한 에너지 생활에 익숙해 온 도시민들에게 현 에너지체제의 불합리성과 불평등을 설명하고 부담을 정직하게 나누어야 합니다. 정부와 시민이 함께 에너지 정책에 깨어있어야 에너지 전환, 에너지 안보, 에너지 민주주의 모두 이룰 수 있습니다.
Q. 수도권은 땅도 좁고 건물 뿐인데, 재생에너지가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
[팩트체크] 핵발전의 위험을 감당하는 것 보다, 깨끗한 재생에너지에 투자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도시 빌딩의 지붕만 잘 활용해도 상당한 전기를 자급하고 그만큼 핵발전 필요를 줄일 수 있습니다.
[수도권 지붕 큰 잠재력] 우리는 빌딩 숲 위를 흐르는 거대한 에너지를 방치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옥상, 벽면, 도로 유휴 부지의 태양광 잠재량만 제대로 활용해도 핵발전 여러 기의 발전량을 상쇄할 수 있습니다. 특히 태양광은 낮 시간대 전력 피크 수요를 낮추는 데 탁월합니다. 수도권이 재생에너지로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는 만큼 더 안전하고 민주적인 나라가 됩니다.
2026 묻고 따져보는 에너지리포트 7호.
발행 : 신규핵발전소저지전국비상행동 nonukeskorea2021@gmail.com
[2026 묻고 따져보는 에너지 리포트]
7호. 정말 수도권에 핵발전소를 지으면 안 되나요?
Q. 수도권 핵발전소를 주장하는 이유가 뭔가요?
[팩트체크] 핵발전소를 지지하는 것이 아닙니다. 수도권의 전력 소비량과 반도체 단지 등으로 증가할 추가 수요를 감안하면 수도권에 핵발전소를 짓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입니다.
[비효율과 희생]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전력 수요는 국내 전력 수요의 70%에 달하지만 서울시의 전력자립도는 10.4%, 경기도는 62.5%에 불과합니다(2024 지역에너지통계연보). 게다가 수도권으로 전력을 보내기 위해 고압 송전선로를 계속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비효율과 지역의 희생을 계속 요구하게 됩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용인 반도체 산단의 전력 수요까지 감안한다면 신규 원전을 용인에 지으라는 요구는 무리한 것이 아닙니다.
Q. 그런데 정말로 수도권에 핵발전 시설을 짓는 게 기술적으로 가능할까요?
[팩트체크] 기술적으로는 가능합니다. 지역에 몰린 핵발전소는 수도권 방위와 안전 우려로 핵산업계가 초기부터 스스로 인정해 온 '위험의 외주화'의 결과입니다.
[원래는 김포 원전] 한국의 첫 상업용 핵발전소 부지를 선정할 때 행주대교 북단 한강변이 유력하게 검토된 바 있고, 최초의 100kW급 실험용 원자로도 1962년에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에 건설되었습니다. 2004년에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강창순 교수 등은 관악산에 핵폐기장을 유치하자는 제안을 하기도 했습니다. 최소한 핵산업계에서는 수도권에 핵발전 시설이 입지하는 게 가능하다고 주장합니다.
Q. 그러면 이제는 수도권도 함께 전력 수요에 책임을 져야 하는 것 아닌가요?
[팩트체크] 정부와 한수원은 핵발전소의 수도권 입지를 애초에 배제하고 있습니다. 효율을 고려한 것이 아니라, 수도권의 '표심'과 '부동산 가격' 때문입니다.
[중요한 건 수도권 부동산] 수도권 핵발전 시설 입지가 기술적으로 가능하고 오히려 효율적인데도 수도권에서 가장 먼 해안 지역에서 신규 핵발전소 부지를 선정하는 것은 계속 지역을 에너지 식민지로 두면서 정치적 부담을 피하고자 하는 의도 때문입니다. 아무리 핵발전소와 핵폐기장이 안전하다 하더라도 이런 시설의 유치 소문만 돌아도 수도권 부동산 가격은 폭락할 것이고 단체장과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결국 정부와 핵산업계는 수도권의 표심과 지방의 희생을 맞바꾸는 비겁한 선택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Q. 그럼 대체 핵발전소는 어디에 지어야 하나요?
[팩트체크] 수도권에 지을 수 없는 에너지 시설이라면, 대한민국 어디에도 지어서는 안 됩니다. 부담을 공유할 수 없다면 그 위험은 폐기되어야 마땅합니다.
[깨어있는 에너지 시민]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너무 편리한 에너지 생활에 익숙해 온 도시민들에게 현 에너지체제의 불합리성과 불평등을 설명하고 부담을 정직하게 나누어야 합니다. 정부와 시민이 함께 에너지 정책에 깨어있어야 에너지 전환, 에너지 안보, 에너지 민주주의 모두 이룰 수 있습니다.
Q. 수도권은 땅도 좁고 건물 뿐인데, 재생에너지가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
[팩트체크] 핵발전의 위험을 감당하는 것 보다, 깨끗한 재생에너지에 투자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도시 빌딩의 지붕만 잘 활용해도 상당한 전기를 자급하고 그만큼 핵발전 필요를 줄일 수 있습니다.
[수도권 지붕 큰 잠재력] 우리는 빌딩 숲 위를 흐르는 거대한 에너지를 방치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옥상, 벽면, 도로 유휴 부지의 태양광 잠재량만 제대로 활용해도 핵발전 여러 기의 발전량을 상쇄할 수 있습니다. 특히 태양광은 낮 시간대 전력 피크 수요를 낮추는 데 탁월합니다. 수도권이 재생에너지로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는 만큼 더 안전하고 민주적인 나라가 됩니다.
2026 묻고 따져보는 에너지리포트 7호.
발행 : 신규핵발전소저지전국비상행동 nonukeskorea202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