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진행 종료]인간 너머의 기후정의: 바다와 물살이 이야기🐟

2024-08-19



왜 ‘물고기' 아닌 ‘물살이'일까? 함께 읽고 생각하는 바다와 물살이의 삶


물'과 ‘고기'의 합성어로부터 시작된 단어인 ‘물고기', 물에서 생산된 물건이라는 뜻의 ‘해산물'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바다의 존재들은 인간의 시선에서 음식 혹은 오락거리에 지나지 않습니다. 넙치, 고등어, 오징어, 대게, 전복을 비롯한 수많은 이들은 수산시장, 횟집, 양식장과 아쿠아리움의 좁은 수조에 갇혀 고통받으며 살아갑니다.


바다와 물살이 이야기'에서는 책 <물고기 아닌 물살이 도감>을 통해 바닷속 생명을 착취하는 우리 일상 곳곳의 현실을 알고, ‘물살이'라는 표현으로 인간과 비인간 사이의 새로운 관계를 상상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바다의 거주자임과 동시에 기후재난의 최일선 당사자인 ‘물살이'가 누려야 할 삶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기록해 봅시다. 


🌊일시: 2024.08.28 (수) 19:00~21:00 

🌊장소: 파타고니아 쉬나드홀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 122길 26 3층) 

🌊인원: 30명 (선착순 마감, 참여 확정되신 분들께는 개별 안내 예정입니다.)

🌊문의: 서울환경연합 카카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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