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카드뉴스] 알리깡, 테무깡, 지구깡?! / 11월 30일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

202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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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깡, 테무깡, 지구깡?!

11월 30일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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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 토요일, 오늘은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 입니다. (블랙 프라이데이 다음날!) 1992년 캐나다의 한 광고인이 과소비로 인한 환경오염과 자원고갈, 노동문제를 고민 하며 시작한 캠페인이에요. 이후 전 세계로 퍼져 하루 동안 소비를 멈추고 환경을 돌아보는 날 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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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요즘 알리깡과 테무깡이 유행하면서 저렴한 상품을 색상・사이즈별로 한꺼번에 구매하고 입어본 뒤 마음에 드는 것만 남기는 소비가 늘고 있어요. 이 과정에서 태그도 떼지 않은 새 상품이 그대로 버려지거나 방치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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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받자마자 버려지는 물건들이 늘어나면서, 최근 경항신문에서는 이런 소비행태를 새롭게 규정하기도 했습니다.

- 딜리버-스루(Deliver-through) : 배송 즉시 버림 : 딱 한 번 보고 폐기되는 소비행태

- 패스트래시(Fast+trash) : 딜리버스루를 통해 발생하는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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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소비행태는 소비자들만의 책임일까요? 아닙니다! 생산자는 노동착취와 저품질로 초저가 상품을 대량으로 만들어내고, 알고리즘을 통한 맞춤형 광고 , 프로모션 을 통해 대량 소비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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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예로 이벤트 당첨을 위해 대량 구매를 유도하는 ‘앨범깡’ 이나, ‘N원만 더 담으면 무료배송’ 과 같은 옵션이 있습니다. 이러한 마케팅 전략 속에서 우리는 불필요한 물건을 쉽게 소비하고, 그만큼 쉽게 버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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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에게만 책임을 묻는 것이 아니라, 소비를 유도한 생산자에게도 책임을 부여해야 합니다. 생산자가 발생시키는 쓰레기에 대해 책임을 지도록 규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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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플라스틱의 생산-소비-폐기의 전 주기를 규제하는 국제 플라스틱 협약 회의가 부산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서울환경연합도 회의에 참여해 플라스틱이 생산부터 규제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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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에는 서울환경연합 유튜브에서 [월간쓰레기-EU 플라스틱 규제 ]편을 진행했습니다. 협약 현장에 대한 소식과 소비 행태를 바꿀 EU의 규제에 대해 다뤄보았는데요. 서울환경연합 유튜브 라이브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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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오늘 하루만큼은 소비를 멈추고 내가 소비해왔던 제품들을 돌아보면 어떨까요? 불필요한 물건은 사지 않고, 가지고 있는 물건을 최대한 활용해보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더 건강한 소비를 위해 서울환경연합의 활동을 후원으로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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