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용입니다.
2014년, 얼떨결에 서울환경연합에 합류했고 어쩌다보니 운영국장과 사무처장을 거쳐 상임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서울환경연합에 와서 맨 처음 했던 일이 떠오릅니다. 청년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 다닌 것입니다. 미래세대라 말하는 이들을 세우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 생각했고 지금까지도 이 소임은 잊지 않고 있습니다. 어느덧 예전의 청년들은 단체의 주춧돌로 성장했고 지금의 서울환경연합을 이끌고 있습니다.
서울환경연합은 올해 30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비전을 수립했습니다. 바로 “기후정의를 실현하는 시민운동 플랫폼”입니다. 청년 리더들이 주도하고 회원들이 참여하여 환경운동의 비전을 만들었습니다. 성찰하는 조직, 소통하는 활동가, 행동하는 시민을 3대 가치로 정하고 “저절로 바뀌는 건 없으니까”를 활동 슬로건으로 채택하며 펄떡이는 운동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2024년부터는 일상 속에서 다양한 생명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또한 세대와 공간을 넘어 기후시민들과 통 크게 연대합니다. 무엇보다 새로운 삶의 방식으로 기후위기를 극복하는데 앞장섭니다. 특히, 막개발과 반환경에 맞서 거침없이 행동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따끔한 지적과 고마운 의견을 더 많이 듣겠습니다.
아직까지 후원을 망설이고 있다면 지금 후원링크를 통해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생각은 그만 이제는 실천입니다.
"저절로 바뀌는 건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