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방송, 재방송, 스트리밍 서비스, 유튜브 클립 등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언제든지 볼 수 있는 방송들!
오랜시간 보게되는 만큼
시청자들의 무의식에 꾸준히 영향 을 미칩니다.
그런 방송에 1회용품이 계속 나와도 괜찮을까요?
서울환경연합이 한 달간 모니터링한 결과
방송에 노출된 1회용품은 무려 1306건!
거기다 제보되지 않은 1회용품을 생각한다면
더 많은 1회용품이 방송에 나온다는 뜻인데요.
우리는 이렇게 많은 1회용품들을 방송을 통해 접하면서
일상 속에서 1회용품 사용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됩니다.
방송에 이렇게 많이 나오는 1회용품
이제 그만!
볼 수 없을까요?
현재 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 제7조 12항은
‘방송은 환경보호에 힘써야 하고 자연보호의식을 고취해야 한다’ 입니다.
그렇지만 실제로 기후위기와 쓰레기 문제에 핵심인
1회용품에 대한 구체적 방침과 조항은 부재한 상황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방송을 시청하는 만큼
공영·종합편성·케이블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1회용품 사용 및 노출 최소화 기준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도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방송 들이 있습니다!
KBS <오늘부터 무해하게>
Q. 촬영장에선 어떤 쓰레기가 가장 많이 나오나요?
A. 플라스틱 생수병. 이번엔 안 쓰려고 정수기를 렌탈했어요. 모두 텀블러를 사용했죠. (중략) 원래 같으면 ‘밥차’ 불러서 일회용 식기 쓰고 버렸을텐데, 이번엔 식당을 빌려서 다 식판쓰고 설거지했죠. 스태프들이 쓴 쓰레기도 당연히 그대로 다 들고 나왔고요.
Q. 그런 것들이 보통의 다른 현장에서도 가능할까요?
A. 하려고 한다면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출처 : 2021.10.26 경향신문 <‘기후변화’를 말하는 낯선 예능의 등장···“‘나도 한 번 해볼까’ 생각하게 됐으면”> 구민정 PD 인터뷰 원문보기
채널 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스튜디오 장면에서 머그컵 사용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
그릇, 수저, 컵 등 대부분 다회용으로 사용
tvN <알쓸범잡>
스튜디오 장면에서 머그컵 사용
이제 환경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시대,
방송에서도 반드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는 사항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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